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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성병

곤지름 치료연고 알다라크림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면

by 에비뉴여성의원 강서점 2025. 4. 16.

 

곤지름 치료연고 알다라크림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면

 

성병은 성적 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할 수 있어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초기에는 남성이나 여성의 항문이나 성기 주변에 분홍색이나 흰색을 띤 오돌토돌한 구진이 자라나는데, 점차 알집 모양으로 집단을 이루기도 하며 악화될 경우 생식기 전체를 뒤덮기도 합니다. 오돌토돌 돌기처럼 올라오면서도 옅은 갈색, 붉은색 등을 띠는 탓에 단순한 색소질환으로 오인하기 쉬운데, 오늘 에비뉴여성의원에서는 건강을 위하여 곤지름 치료와 재발방지에 대해 자세히 파헤쳐 보겠습니다. 


처음에는 외음부 주변의 오돌토돌한 병변을 단순 뾰루지나 종기 정도로 생각해 약 먹거나 연고를 바르면 ‘금방 없어지겠거니’하면서 지내지만, 꽤 오래 지나도 없어지지 않고 부위가 점점 커져서 나중에 알고보니 전파가 빠르고 재발이 잦은 생식기 사마귀인 곤지름으로 판정받는 사례가 많습니다. 점점 번지고 커져서 방치했던 것을 뒤늦게 후회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잠시 생겼다가 없어지는게 아니라 점점 퍼지는 양상을 보인다면 전염성 강한 질환일 수 있습니다. 

 



의외로 곤지름(콘딜로마)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의 감염을 원인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인한 것이라 울퉁불퉁 올라온 구진이 피부 곳곳으로 번지고, 면역력이 약해질 때 쉽게 감염되는 질환입니다. 

곤지름치료연고 선택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으신데, 약물치료를 해도 시간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고 계속해서 커지고 주변 부위로 퍼지거나 전염된다면 레이저나 고주파 소작술을 통한 제거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질에서 발생하는 질환은 다양하지만 질 입구에 볼록해지고 이상 증세를 동반하는 대표 사례로 바르톨린낭종과 콘딜로마(생식기 사마귀), 모낭염, 질염 등이 있습니다. 


간혹 병변이 눈에 보인다고 하여 손으로 뜯거나 자연 치유를 기대하는 분들도 볼 수 있는데요. 본인 스스로 손으로 뜯는 경우에는 뿌리는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결국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으며, 자연 치유 또한 어렵기 때문에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회음부는 매우 연약하고 예민한 피부로, 전염성이 강해 방치할 경우 크기가 커지거나 주변부로 퍼지는 등 다양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진단 없이 환자 스스로가 여드름이나 뾰루지로 오인하고 방치하거나 간혹 스스로 제거하려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데, 자칫 잘못된 방법으로 압출을 진행할 경우 재발 위험성이 높고, 피부 색소침착과 2차 감염으로 인해 흉터를 남길 수도 있습니다.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자연적인 소멸을 바라고 방치하기 보다는 초반에 진압하는 게 가장 좋고, 효율적이라고 설명합니다. ​​단 한 번의 접촉만으로 전파가 되는 억울한 상황이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신원이 확보되지 않은 상대와의 성관계는 가급적 자제해야 합니다.

​재발 가능성을 낮추면서 치료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서는 조기에 꼼꼼하게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분비물 색이 이상하거나 냄새가 나고 성기 주변 통증이 느껴진다면 PCR 검사로 추가적인 성 감염성 질환 유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사마귀는 미관상 보기 좋지 않아도 건강에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아 그냥 생긴대로 살 수 있지만 곤지름 성병에 의한 뾰루지나 종기는 저절로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주변으로 번지기 전에 빠르게 제거해야 합니다. ​


생식기 사마귀의 치료는 병변의 크기와 형태, 위치 등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데, 알다라크림과 같은 ‘약물치료’, ‘고주파’ 또는 레이저를 이용한 ‘전기소작법’, ‘외과적 절제’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곤지름치료연고 같은 약물요법은 병변의 크기에 따라 효과가 없는 경우가 잦고 시술 실패 확률이 레이저나 고주파 보다 높습니다. 약물 치료하는 경우 깊이가 잘 조절되지 않으면 상처가 깊게 생기기도 합니다. 통증이 심하다면 매일 연속적으로 바르는 치료는 중단해야 합니다. 또한, 이후 상처를 먼저 회복하고 곤지름 치료를 이어가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약물 치료는 효과가 없는 경우가 잦아서 본원에서는 주로 레이저나 소작술 등을 통해서 제거를 하며 약물요법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재발율이 높고, 자주 치료를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기 때문입니다. 



외음부, 질 속, 항문 속 콘딜로마는 확인 후 범위가 넓지 않으면 한꺼번에 국소 마취 시술로 제거 가능하며 입원은 따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사에게 모든 부위를 진찰받고 제대로 제거 시술 받아야 재발율과 재치료율이 낮습니다. 레이저 치료는 한 번 시행시 완전 제거가 되어서 반복되지 않아야 통증도 그만큼 줄어 들 수 있습니다. 레이저 치료후에는 새피부가 덮히는 것이 중요 하므로 처방 받은 약 (항생제 등 포함) 잘 드시고 새 피부가 덮힐 때 까지는 성관계를 포함한 피부 마찰을 최소화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성병 콘딜로마를 중점적으로 진료하는 본 기관에는 초진 환자 분 외에도 곤지름 연고를 바르거나 자연소멸을 바라고 방치한 경우, 타 의료기관에서 제거 치료를 하였지만 반복되는 재발로 내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콘딜로마는 성 감염성 질환인 데다가 치료 과정의 통증이나 잦은 재발 때문에 환자들의 스트레스가 큰 질환에 속합니다. 따라서 치료 과정과 치료 예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때 환자의 치료 경과와 만족도가 높일 수 있습니다. 치료 시에는 통증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게 마취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치료 후에는 눈에 보이는 병변이 없어지더라도 외음부, 질과 항문 속에서 재발할 수 있어 일정 기간 추적 검사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자칫 잦은 재발 때문에 불치병이라는 오해나 선입견이 생길 수 있지만, 치료 경험이 많은 의료진에게 꼼꼼하게 치료를 받고 3~6개월간 정기적인 진찰을 받으며 면역력 개선 노력을 병행하면 대부분 완치되므로 너무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면역력 증진에는 영양소의 균형이 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 금주와 금연 등으로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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