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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성병

발산역산부인과 곤지름 초기증상 제대로 관리하려면

by 에비뉴여성의원 강서점 2025. 3. 10.

 

발산역산부인과 곤지름 초기증상 제대로 관리하려면 

남녀 모두에게 감염될 수 있는 곤지름 (콘딜로마)는 바이러스를 통해 발현되는 전염성이 강한 생식기 사마귀로, 생식기 부위에 평소 보이지 않던 혹이 보인다면 ‘곤지름’을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감염 병변이 ‘사람의 젖꼭지 모양’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가운데 6형과 11형에 성기 및 항문 부위가 감염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곤지름은 발생 부위의 특성상 치료를 망설이고 의료기관 방문을 미루는 경우가 많지만 자연치유로 개선될 확률이 극히 드물고 타인에게 전염시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곤지름 초기증상 의심 이상 증상이 보인다면 빠르게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단받고 치료를 해야 재발률과 전염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곤지름은 성행위로 직접 접촉되는 모든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데, 특히 촉촉하고 일부 각질이 있으며 털이 없는 부위, 예를 들어 항문, 음경 포피, 질, 외음부에 잘 생깁니다. 곤지름은 심해질 경우 요도나 항문 안쪽까지 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한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여자는 외음부, 자궁 경부, 회음부와 항문 주변에 주로 발생합니다. 병변의 모양은 표면에 윤기가 있는 좁쌀 모양으로 시작해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같은 부위에 여러 개가 다발로 발생하게 되고, 형태는 양배추나 작은 버섯, 닭벼슬 모양과 유사하다. 병변을 건드리면 쉽게 피가 나기도 합니다. 


잠복기는 보통 2~6개월 정도이며, 항문의 경우 매우 가렵고 출혈이나 통증은 거의 없으며 사마귀 모양의 병변이 닭 벼슬 모양으로 항문 주변 피부와 항문 안까지 생길 수 있고, 외음부에 퍼질 수도 있습니다. 
항문 성병은 항문 성교로 인한 경우가 많은데, 항문이나 직장 점막이 여성 질 부위 점막에 비해 훨씬 약해 항문 성교를 했을 때 쉽게 상처를 입고 이를 통해 감염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여러 가지 상황에 의해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지만 질환의 특성을 고려하여 열심히 치료받아야 하고 재발이 잦아 지속적인 치료와 검사가 중요하며 치료 중에는 성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곤지름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자가진단만으로는 작은 병변을 놓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받으면서 필요시 제거 시술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요도와 항문 곤지름은 재발 위험이 높기 때문에 더욱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또한, 곤지름 예방을 위해서 가다실 백신 접종이 권장됩니다. 가다실은 HPV(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남녀 모두에게 중요한 백신입니다. 이미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에도 백신 접종은 의미가 있는데, 이는 다른 타입의 HPV 감염을 예방하고 재발 우려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가다실 백신은 직접적인 치료제는 아니지만, HPV 감염 예방을 통해 곤지름의 재발률을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곤지름 치료 방법은 환자 개인 건강 상태와 병변을 정확히 파악하고 크기와 개수 위치와 비용 등을 고려하여 치료의 방향을 결정하게 되는데요. 약물과 레이저, 수술적인 방법을 통해 제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다만 약물요법은 화학박피제를 이용한 방법으로 치료 시 통증이 심하고 자주 내원해야 한다는 불편함과 번거로움이 있는 반면 레이저와 고주파 치료는 상대적으로 통증이 적고, 상처 회복이 빠르며 피부 뿐만 아니라 질 안쪽과 항문 안쪽, 외음부 등 민감한 부위에 적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성병 콘딜로마 치료 경험과 지식이 많은 기관에서는 약물요법보다는 레이저와 고주파를 치료에 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원인이 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콘돔만으로 예방할 수 없으며 여성에게 외음부암, 자궁경부암, 질암을 일으키거나 남성에게는 음경암 등을 일으키므로 콘딜로마를 앓은 적이 있거나, 자꾸 재발한다면 HPV 백신을 반드시 접종하고, 정기 검진을 꾸준히 받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질, 외음부, 항문 곤지름은 초기 발견, 적절한 치료, 지속적인 관리, 그리고 예방 접종을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처음에는 당황스럽고 걱정될 수 있지만, 숙련된 의료진과 함께라면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관리가 곤지름 극복의 핵심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이상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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